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른 더위 때문에 에어컨 사용시기도 더 빨라졌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사용하고 깨끗하게 보관하셨더라도 미리 체크하고 확인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 후와 사용 전에 관리를 잘해주면 더욱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에어컨 관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정기적인 필터 청소 및 교체
에어컨을 위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유지 관리 작업 중 하나는 정기적인 필터 교체입니다. 공기 필터는 먼지, 꽃가루 및 기타 공기 중 입자를 가둬서 시스템으로 유입되고 가정에서 순환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필터가 막혀 공기 흐름이 줄어들고 에어컨이 더 열심히 작업하도록 강요하여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유닛 청결유지
필터뿐만 아니라 에어컨의 본체도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외부 패널을 열어서 먼지나 오염물을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합니다. 에어컨의 원래 성능을 향상하고 잔고장이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실외기 코일 관리
실외기에 위치한 콘덴서 코일은 집안에서 흡수한 열을 방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코일은 먼지, 먼지 및 찌꺼기를 축적하여 열전달을 방해하고 에어컨의 효율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콘덴서 코일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고 잠재적인 시스템 고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에어컨 온도설정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는 강풍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가동될 때 전기를 많이 소모하게 되므로 약하게 작동하는 것보다 강하게 켜서 온도를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연속해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보다 너무 낮지 않은 적정한 온도에 맞추고 한두 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24 ~ 26도에 맞춰 가동을 하면 한 달 기준 5만 원 정도 이상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조사자료가 있습니다.
5. 외부공기 차단
에어컨을 가동할 때에는 외부로 연결된 창문이나 문이 모두 닫혀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부의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 에어컨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쓸 수 있습니다.
일정시간 가동 후 희망온도에 맞춰지면 더 이상 실외기는 작동을 멈춥니다.
6. 절전모드 활용
에어컨에 탑재된 절약기능을 활용하세요. 이 모드는 에어컨의 작동 방식과 온도 등을 조정하여 전력소비를 최적화하는 기능입니다.
에어컨의 관리방법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 같지만 사실 청소나 관리면에서는 실천이 따라오지 않으면 항상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에어컨의 주변에는 공기순환을 위해 최소한의 가구나 물건들로 공간을 충분히 내어주시고 모든 가전제품이나 전원연결 주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깨끗한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철에는 냉방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가끔은 실외로 나가 자연바람을 맞거나 집안에 모든 창을 열고 환기를 해주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올여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